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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황제 밤 문화 후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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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황제 밤 문화 후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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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스타터
(@shandu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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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3주 전

네 번째 날에는 여행을 조금 더 가볍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가 있었지만, 여전히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어제 가라오케에서 함께 했던 여성분을 보내고 나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쇼핑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후에는 청룡열차 핸드 마사지 전문 업소에 방문했는데, 200만 동을 지불하고 1시간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이곳은 초이스 없이 순번제로 운영되며, 저렴한 가격에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쉬다가 저녁에는 헌팅포차에 갔습니다.
Pacha라는 곳이 가장 크다고 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분위기도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헌팅포차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감자튀김과 맥주 세트를 시켜 놓고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곳에서의 경험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고, 1시간 정도 있다가 나와서 빨간그네 마사지 업소를 찾았습니다.

빨간그네에는 그네코스와 미러룸 코스가 있는데, 저는 그네코스를, 친구들은 미러룸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네코스가 더 좋을 것 같았으나, 친구들 말로는 미러룸 코스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가격은 그네코스가 350만 동, 미러룸 코스가 300만 동으로 미러룸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다낭에서는 빨간그네, 사쿠라 마사지, 화월루, 청룡열차 등 다양한 마사지 업소가 유명한데, 이런 곳들은 물리적인 피로를 풀기에 좋지만, 여행 일정 중간에 방문하기보다는 여행이 끝난 후나 돌아가기 전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첫날에도 클럽보다는 차라리 사쿠라 마사지에서 피로를 풀고 자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낭의 밤문화를 경험하면서, 이발소나 토킹바와 같은 곳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2차'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발소는 귀파기와 얼굴 팩, 마사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올인원 서비스로,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토킹바에서는 2차를 나갈 수 없다는 점도 특이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다낭에서는 그런 종류의 업소를 별도로 찾아가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에코걸과 함께한 풀빌라 체험이었습니다. 숙소와 함께 한 여성분들도 모두 아름다웠고, 모든 것이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사는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목식당’ 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고기를 드시고 싶다면 '골든미트'가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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